Missa Mercuria - Whisper Of The Soul(물의 여신 파트)



유럽의 유명한 메틀밴드들(Silent Force, Pink Cream 69, Edenbridge)이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앨범 Missa Mercuria에서 노래되는 환상 서사시 중 물의 여신 Laurie의 파트.

사실 Silnet Force말고는 들어본 적도 없지만, 가만히 감상하다보면 이분들이
얼마나 끝내주는 분들이신지 알게 된다.



본인들을 부정하지만 일단은 락 오페라. 이런 락 오페라나 멜로딕메틀에서는 간간히
앨범 전체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를 읇는 경우가 있고(Rhapsody가 대표적), 그 대부분
은 서양환타지를 주축으로 이루어진다.

멜스메에서의 스토리는 보통 칼과 피가 난무하며 명예와 힘을 부르짖는 역겨운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미사 머큐리아는 이런 스토리보다 훨씬 단순한 주제를 선택하였다.


신과 인간


하지만 신과 인간이라고 해서 딱히 무거운 주제를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신의 계시를 전달하는 전령사 머큐리아(Missa Mercuria)가

신들의 힘을 빌어 인류를 파멸에서 구한다


....정도?

오히려 다른 스토리들보다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전개 하는 편이 훨씬 깔끔.

락 오페라는 음악이나 분위기 사정상 고급스러운 진짜 오페라와는
달리 행동이나 의상으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없다.

그렇기에 모든 전개는 노래를 통해서 진행되고 청자는 오직 노래만으로
모든것을 파악해야하는, 상당히 불친절한 상황이 연출되므로
스토리의 전개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스토리의 세세한 부분들은 전부 생략하거나 간략하게 하여
화자의 숫자를 최대한 압축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처리하면 노래 하나하나에 실리는 무게가 생기고
청자는 청자 나름대로 듣기도 편해지면서 감상할 여유가 생긴다.

그래서 이 미사 머큐리아는 신과 인간이라는, 극단적으로 제한된
화자들의 이야기를 선택함으로서, 락 오페라라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껄끄러운 느낌이 거의 없이 편안하게 감상이 가능한 것이다.

불의 신, 물의 여신, 공기의 신, 대지의 여신, 미사 머큐리아 라는
5명의 화자로 압축된 환상 서사시.

순서를 바꾸는 것은 좀 아닌감이 적잖게 있지만 일단은 음악을 중심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만 포스팅하겠습니다 ㅇ_ㅇ

그럼 즐겁게 감상해 주시기를.

by 드림이터 | 2007/11/02 03:07 | 음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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